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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산장에서 본 용아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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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5일 저녁 09시 서을을 출발 2008년 6월 6일 12:30에 한계령에서 산행을 시작.
짙은 운무와 간간이 내리는 비가 험난한 산행을 예고 하는 듯 했습니다.
베낭의 무게와 운무와 비로 시야가 안 좋은 상태에서 산행을 시작..
바위와 길은 물에 젖어 미끄럽고..  뽀쪽한 너덜 길.. 7시간여의 악전고투 끝에 겨우 소청 산장에 도착..  아침을 먹고
잠시 열리는 하늘 .. 소청산장에서 본 용아장성의 모습입니다.
11tl 경 라페엘님, 아침이슬님, 청천님, 정산님과 소청산장에서 이별을 하고 저와 운풀린님은 봉정암~ 쌍폭~수렴동대피소~백담사로
하산을 했습니다.  달랑 쵸콜릿 하나와 쵸코파이 하나씩 갖고 하산 힘들게 수렴동에 도착했느나 복숭아 통조림과 컵라면을 팔지 않아
캔커피와 쵸코파이로 허기를 달래고 다시 하산...    백담사까지의 5Km의 길이 왜 그리 길던지...
5시간여의 산행을 마치고 백담사에 도착 용대리까지 버스를 타고..  식당에서 황태해장국 먹고나니 세상를 얻은 듯 했습니다.
잠을 못 잔 상태에서 25Kg의 베낭을 지고 25Km의 산행... 그중 1/3은 우중 야간 산행..  힘들었던 하루였습니다.
운풀린님 운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설악에 남아있는 팀이 운해와 봉우리만 내놓고 있는 범봉을 담아오시길... 
 

7 Comments
햇살 2008.06.08 11:15  
  그 쵸콜릿과 쵸코파이맛 평생 잊지 못하시겠네요.
운무와 빛에 쌓인 용아장성의 위용이 느껴집니다.
이 작품을 보니 마음은 벌써 설악으로 달려갑니다.
무지 고생하셔서 담아오신 작품 잘 감상합니다.
청천/김송만 2008.06.09 08:58  
  한편의 드라마 같은 산행기 ....
수고하신민큼이나 재밋습니다.......
뒷날 저희라도 대작을 담었어야했는데......
바람소리 2008.06.09 21:02  
  아이고...
고생 정말 많이 하셨네요.
저는 제작년인가 그길로 내려오다가 기어서 내려온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전명선 2008.06.10 12:01  
  자연속에서 갖은 고행을 이기신 님은 산신령이 되시려오?
광명/김한수 2008.06.10 22:29  
  우와 ~ 날이 좋지 않음에도 고생하신 보람이 있습니다 ~

빛이 담긴 아름다운 용아장성의 모습 정말 멋있습니다 ~~ 다음번엔 더 좋은 날이 있겠죠? ^^ 저랑 같이 가시면 ㅎㅎ
김미정 2008.06.12 08:46  
  운풀린님의 산행기를 보며.....마치 같이 힘들었던 느낌이었습니다...
빛광님 터덜터덜 걷던 모습도 눈앞에 아른거리더군요.....고생마니 하셨습니다............
설악을 몇번 올랐지만....편안히 오른 기억은 없습니다.....
보따리/홍대수 2008.07.01 17:25  
  저도 너무나 좋아하는 산행이지만...
정말 어려운 길... 함께 하는 동행이 있어 큰 힘이 되었겠습니다.
조만간 저도 함 올라 보고픈 욕망을 느낍니다.
꼭 가봐야겠는걸요?
덕분에 아름다운 용아장성에 한참이나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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