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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의 아침

빛광/이광래 7 4886 87
가끔씩 허리까지 빠지는 눈길을  힘들게 올라 담은 사진입니다.
상고대와 빛이 환상이었던 날...
무쟈게 추운 날씨에 4*5 카메라의 기름이 굳어 애믈 먹고.. 삼각대의 오일도 굳어 뻑뻑하고..
장갑 벗고 촬영하다 보니 새끼 손가락이 지금도 얼얼합니다.
햇살님 럿셀 하시느라 고생많이 히셨습니다....    김치찌개와 복분자주...  환상이었습니다.
보따리님, 바람소리님 고생 하셨습니다.

7 Comments
햇살 2008.12.01 09:20  
  한국산악사진가협회 초대 부이사장님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산악사진의 역사가 재정립되고
한국산하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듯하여 가슴뿌듯함이 느껴집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햇살 2008.12.01 09:40  
  인공눈과 조명아래를 힘차게 걷는 네명의 사나이는
영화속 특공대요원보다도 더욱 늠름해 보였습니다.
특전단 요원을 연상케 하는 베낭을 메고 달빛을 받으며 백설위를 걷는
모습이 더욱 그럴싸 했습니다.
파아란 하늘에 초롱초롱한 별 가끔씩 쏜살같이
몰려가는 구름은 우리의 마음을 설레임과 조급함의
기분으로 몰고 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발걸음은 느려지고 가뿐숨소리만이
세찬 바람소리에 허공으로 읕어지곤하는 시간이 길게 이어질뿐입니다.
배고픔, 추위, 피로감...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에다 가끔씩 배수로에 빠지면 배꼽까지...
막바지의 꼬불꼬불 에스자 코스에 지칠대로 지쳐버렸지요.
그래도 머릿속엔 운해바다와 설경에 여명빛을 그리며 마지막힘을 다했지요.
.
.
.
그렇게 탄생시킨 작품
설경위로 빛이 예술입니다.
먼길 왕복 운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산을 오를때 힘겨움보다도
운전하시는 선배님 고생시키고 졸음 참기가 더욱 힘들었습니다.
이해 해 주세염^*^~~~
보따리/홍대수 2008.12.01 11:02  
  <p>캬아~~ <br /> 기가 막힙니다.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br /> 측광으로 비친 상고대의 겨울빛이 세찬 칼바람을 녹입니다. <br /> 먼길... 산행에,,, 운전에,,, 넘 고생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p> <p>그리고 햇살님,바람소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함께 한 시간 너무 즐거웠습니다~~^&amp;^</p>
광명/김한수 2008.12.01 11:26  
  늦게까지 행사 진행하시고 힘드실텐데 바로 덕유산으로 향하시니 그 열정을 누가 말리겠습니까 ~

이번 슬로프길은 정말 험난했네요 고생하신 보람을 이 작품 한장에 싹 날려버릴 수 있겠습니다 ~

상고대의 여명빛이 아주 그냥 환상이네요 ^^ 고생하셨습니다 ~

햇살선배님, 보따리선배님 행규형도 고생많으셨어요 ~

집안어른(?)께 잃어버린 점수 다시 회복하고 선배님들 따라 나서겠습니다 ㅎㅎ
바람소리 2008.12.01 21:28  
  정말로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운전에 산행에 그리고 행사에..

덕분에 겨울산에서 처음으로 파란하늘을 보았습니다.
저도 아래로 내려갈껄 괜히 위에 있었는가 보네요.
아름다운 빛과 상고대를 담으셨습니다.
햇살 2008.12.01 23:31  
  가자고 사정할땐
콧방귀 빵빵 뀌어대더니만...
감동적인 작품 빨리 꺼내보세요.
전명선 2008.12.03 15:48  
  상고대 사진의 완성작 입니다, ....산악사진협회 창립 부이사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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